뽑고 싶은 지원자 관련 일화
그날 그는 내가 제시한 문제들을 다 해결하지 못했다.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. 집에 돌아가면 노트를 펼쳐놓고 기어이 해법을 찾아낼 때까지 씨름할 것 같았다.
지원자에게 원하는 것
=> 남다른 근성과 사고의 깊이
채용을 보는 관점
- 채용이 해결해야할 ‘문제’가 아니라 조직의 미래를 건설할 ‘기회’라는 사실이다.
- 좋은 동료는 팀의 성과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, 새로운 지식을 전달하고, 의욕을 불러일으키고,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, 회사 생활을 훨씬 재미있게 만들어준다.
좋은 인재 뽑는 법
1. 과거에 유사한 일을 한 경험이 있는지 살펴본다.
: 지원자가 그간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평가한다.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담당했는 지 물어본다.
2. 믿을 만한 사람의 의견을 듣는다.
: 평판 조회야말로 가장 중요하다.
3. 여러 사람을 면접관으로 참여시킨다.
4. 만장 일치가 아니라 열성 지지자가 있는지 본다.
: 어정쩡한 사람이 아니라, 감탄할 구석이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. 어정쩡한 합격인 사람은 사고를 치지도 않지만 크게 보탬이 되지도 않는다. 호불호가 갈려도 그 사람과 같이 일하고 싶다며 강경하게 나온다면 그 지원자는 모르긴 몰라도 뭔가 대단한 게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.
5. 행실이 불량한 사람은 거부한다.
: 팀에서 또라이는 절대로 용납하면 안 된다. 예를 들면, 지원자가 팀장을 욕한다. 자기 일에 남 탓을 한다. 다른 집단을 비방한다. 자신이 회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보다 회사가 자신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일에 더 관심이 많다. (여기 들어오면 제 커리어가 한 단계 발전하는 거예요). 오만하거나 주제를 모른다.
지원자를 알기 위한 질문
1. 어떤 유형의 문제에 도전할 때 흥미가 생기나요?
: 무엇에 열정을 느끼는 지 알 수 있다.
2. 자신의 최대 강점이 뭐라고 생각해요?
: 지원자의 강점과 약점을 알 수 있다.
3. 3년 후를 상상해보세요.
: 지원자의 포부, 얼마나 목표 지향적이고 자기를 많이 돌아보는 지 알 수 있다.
4. 지난 1년 동안 가장 힘들었던 갈등 상황이 뭐였나요?
: 지원자가 타인과 어떻게 일하고 갈등을 어떻게 다루는지 알 수 있다.
5. 최근에 일하다가 가슴이 설레거나 뭉클했던 때가 언제였나요?
: 지원자가 흥미롭거나 가치있게 여기는 것을 알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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